강아지 토 색깔 증상, 강아지 토하는 이유와 구토 종류별 건강상태 알아보기

 

강아지 구토 색깔은 강아지가 섭취한 음식이나 물질뿐 아니라 내장 기관의 상태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구토의 색깔별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노란색 구토
2. 강아지 흰색 거품토
3. 강아지 녹색토
4. 강아지 갈색토 또는 검붉은색 구토
5. 강아지 투명한 토, 액체토

 

 

1. 강아지 노란색 구토

강아지가 노란색 구토를 했다면 위산이나 담즙이 섞여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공복 상태에서 구토를 하면 위액과 담즙이 배출되어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특히 강아지가 공복상태이거나 아침 첫 끼를 먹기 전에 토를 했다면 노란색 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란색 구토는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식사 간격이 너무 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식사간격 문제가 아니라면 위염이나 담낭 문제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흰색 거품토

강아지가 흰색 거품 구토를 한다면 위장에 음식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위액만 배출된 것입니다.

 

보통은 공복 상태에서 위산 과다 분비가 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위액과 공기가 섞였기 때문에 거품이 생기면서 함께 토로 나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공복상태일 때에도 거품토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과식 상태일 때에도 할 수 있습니다.

 

과식상태에서 흰색거품토를 한 경우에는 음식물 등의 이물질도 함께 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거나, 과식과 공복이 반복될 때 거품토를 자주 하므로 규칙적인 식사를 유도해주세요.

 

가벼운 경우에는 식사 패턴을 조정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흰색 거품 구토가 지속되거나, 거품토와 함께 무기력증이 동반된다면 췌장염이나 감염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3. 강아지 녹색토

녹색 구토는 강아지가 담즙이나 풀과 같은 초록색 물질을 섭취한 경우 나타납니다.

 

특히 산책 중 풀을 뜯어먹었다면 녹색 토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풀은 위장 장애가 있는 강아지가 본능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위를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풀을 먹지 않았음에도 녹색 구토를 반복한다면 장폐색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병원에 방문하세요.

 

 

4. 강아지 갈색토 또는 검붉은색 구토

 

갈색토나 검붉은색 구토는 매우 주의해야 할 신호입니다.

 

갈색토나 검붉은색 토는 위장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토에 피가 섞여서 갈색이 나타난 것입니다.

 

갈색 구토는 소화된 피가 포함된 경우가 많고, 검붉은색 구토는 소화되지 않은 혈액일 수 있습니다.

 

이는 위궤양, 장출혈, 또는 중독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독성이 있는 물질에 노출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초콜릿, 포도, 양파 같은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하시고, 동물병원에 해당 사실을 함께 알려주세요.

 

 

 

 

5. 강아지 투명한 토, 액체 토

투명하거나 맑은 액체를 구토했다면 강아지가 물을 과도하게 마셨거나 공복 상태에서 위액만 배출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공기가 들어가면 흰색 거품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명한 구토가 자주 나타난다면 강아지가 물을 너무 급하게 마시지 않도록 물그릇의 위치나 양을 조절해보세요.

 

가벼운 경우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구토가 반복된다면 위장관 운동 이상이나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급수를 자주 요구한다면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니 검진이 필요합니다.

 

6. 강아지 구토 대처법

 

강아지가 구토를 한다면 우선 구토 색깔과 빈도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발성 구토라면 일시적인 소화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색깔이 비정상적이거나 반복된다면 바로 대처해야 합니다.

구토가 발생했을 때 강아지에게 금식을 시켜 위장을 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12시간 정도 금식한 뒤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제공하며 상태를 확인하세요.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구토를 예방하려면 적절한 사료를 선택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 선택과 관련해서는 사료 등급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산책 중 강아지가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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